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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로•한•조•일 상품호시무역교역회 연길서

                                                                

2010 길림-연변, 중국•로씨야•한국•조선•일본상품호시무역교역회"가 오늘(16일) 연길국제컨벤션예술쎈터에서 개막되였다.

연길시 진화회전전매유한회사의 주최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의 200여개 기업이 참가하여 공예품, 그림, 의상, 식품, 레저시설, 환경보호, 에너지절약설비 등 제품들을 전시했다.

그중 대만 화가 양대각이 그린 "움직이는 호랑이"(2만원)가 고객들의 발목을 잡았다. 그림속의 호랑이는 사람이 움직이는 방향에 따라 움직이는데 어느 각도에서 보나 보는 이와 마주해있고 바싹 뒤따르는 자세를 취하고 있어 보는 이들에게 신비함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로인들의 관심을 한몸에 지닌 연변강원식품유한회사의 심연표 오행야채스프, 20~30대들의 시선을 끈 (주)엘시시회사의 "애니가글" 입냄새제거제 등이 인기가 높았다.

주최측 관계자는 "장길도 개발개방정책이 실시되면서 많은 한국, 로씨야, 일본 등 국가의 상공인들이 연변시장에 눈길을 돌리기 시작했다. 이런 시점에서 연변의 상품을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고 또 연변주내 기업인들과 국내외 상공인들에게 뜻깊은 교류의 장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금번 교역회를 개최하게 되였다고 밝혔다.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열리는 교역회에는 전시상품외에도 푸짐한 선물이 고객들을 기다리고있다.
래원: 길림신문
                                                                                                          길림신문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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